중앙연합 학생오케스트라, 컨설팅, 임명식 및 사업설명회 개최

1,061 2019.06.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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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연합 학생오케스트라, 컨설팅, 임명식 및 사업설명회 개최

- 영주중앙초, 자생 오케스트라의 모범 사례, 예술거점 선정으로 날개 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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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중앙초등학교(교장 정호영)는 지난 5일 중앙연합 오케스트라의 컨설팅, 임명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앙연합 학생오케스트라의 실내악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주요 일정인 선서식과 임명식 외에도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 그리고 학부모, 학생들을 위한 공개리허설과 사업설명회 그리고 간담회 및 다과회를 함께 진행하며 알찬 행사로 치러졌다.

수도권을 비롯한 여타 대도시에 비하여 예술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영주 지역에서 중앙연합 학생오케스트라(음악감독 이유준)는 문화사각지역의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과 함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버팀목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작년 발대식을 통하여 연합학생오케스트라로의 격상을 알리며 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 주던 중앙연합 학생오케스트라는, 올 해 교육부 학교예술교육활성화사업의 오케스트라 부문 외에도 예술거점 부문에 추가 선정되며 현재 영주 지역 예술교육의 거점으로써 그 역할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오케스트라 명문학교로 알려진 포항 동성고의 수석교사 윤재덕 컨설턴트는 “악기연습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장의 든든한 지원과 지도교사의 열정으로 중앙연합 학생오케스트라단 운영을 통하여 지역 예술문화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것에 존경을 표합니다. 지속적인 물적·인적 지원이 이어진다면 예술을 통한 인성교육의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며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주체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유월의 싱그러운 햇살과 함께 올 한 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린 중앙연합 학생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예술교육의 중심지로서 예술교육의 한 축을 든든히 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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