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순 『그립다 말하기 전』자선출판기념회 훈훈한 감동을 그려내다

351 2017.04.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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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순 『그립다 말하기 전』자선출판기념회

훈훈한 감동을 그려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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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립다 말하기 전 자선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점순 시인

 

지난 4월 15일 오후3시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김점순 시인의 『그립다 말하기 전』 자선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번 자선출판기념회의 출간으로 얻은 수익은 그늘지고 소외된 이들에게 전액 기부하기로 해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그려냈다.

 

“그립다 말하는 사람은

진정 그리움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립다 말하기 전

눈물이 먼저 앞을 가리듯

꽃이 그대를 반기기 전에

꽃 향이 먼저 마중을 나옵니다”

                         ‘그립다 말하기 전’ - 중 -

 

이날 출판기념회는 시인이 그동안 화가활동을 하며 그려놓은 화려한 작품들과 사진, 도자기 전시회도 볼수 있었다. 식전행사로 영주문예대학 하만욱회원 외 7명이 동요 ‘하늘나라 동화’, ‘파란마음 하얀마음’, 가요 ‘사랑으로’를 불러 자선출판기념회를 축하하러 온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장이 됐다.

시집 '그립다 말하기 전'은 한글 시인의 마을 시인선 31번째로 출간됐으며, 총 70편이 수록돼 있다.

김 시인은 책의 서문에서 "삶의 언덕에서 내 자신의 흔적을 남긴 결과물일수도 있고, 이 세상을 살다가 마지막 떠나가는 그림자일 수도 있다. 또 가끔 내 삶의 모퉁이에서 아까운 시간을 할애해 가면서 얻은 시, 그림과 사진, 도자기들을 내 살아온 보람인 양 분신인양 다독여 보는 위안일 수도 있다. 이제 남은 삶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과 봉사하는 일에 남김없이 쓸것이다"라며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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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최교일 국회위원, 김현익 시의장, 박성만 · 황병직 도의원, 이혜란 영주예총회장, 김제선 영주문화연구회장, 장하숙 영주문협회장, 김덕우, 김동억, 김범선, 박근칠, 박영교, 박하식, 이무식, 최상호, 등 우리지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김점순 시인과 오누이 사이인 김진영 전 영주시장이 권기호 한신장학재단 이사장과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욱현시장은 축사에서 “김점순 시인은 참 다재다능한 분이다. 시, 도자기, 그림, 사진 참 놀라울 따름이다. 좋은 작품으로 시민들의 큰 위안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영주문협 강현숙 회원이 김 시인의 시 ‘그립다 말하기 전’을 낭송하고 연극인 나진훈 재향군인회 회장이 김 시인의 시 ‘애국지사 할아버지께’를 낭송했다. 또, 영주문예대학 조정화 회원의 색소폰 연주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이 있었다.

김 시인은 "나의 인생 각 단계는 혼자 살아 온 것이 아니고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사랑과 친구들 사이에서 같이 희로애락하며 살아온 과정이다"며 "개인 시집을 갖게 됐다는 뿌듯함도 있고 항상 써도 써도 부족한 것 같은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시집을 엮어보며 전 과정을 보게 됨으로써 조금 더 자신감을 갖기도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 덕이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점순 시인은 2005년 문학세계, 문예사조 시 부문 당선, 2007년 한국크리스천문학 시부문 당선 등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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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집(시집)으로는 『아침의 눈을 뜨면』, 『우리의 삶이 캄캄한 밤일지라도』가 있다. 김 시인은 2009년 시집 『우리의 삶이 캄캄한 밤일지라도』 출판기념회 수익금으로는 연탄을 구입 어려운 다문화가족 25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수상으로는 문학세계 문학상 본상, 허난설헌 문학상 금상, 세계문인협회 문화예술 공로상, 세계문학상 시 부문 대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상, 경북도지사상, 대한적십자사총재상, 국무총리상, 대통령상, 영주시민대상, 경북서예대전 한글부문 특선, 전국사진공모전 동상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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