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지극히 평범함을 무기로 작은 것의 실천을 약속하는 시의원 이서윤

334 2018.07.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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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지극히 평범함을 무기로 작은 것의 실천을 약속하는 시의원 이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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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으로부터 비례대표를 제안받은 날 밤에 신랑에게 조심스럽게 의사를 말했죠. 그러자 신랑이 "누군가에게 등 떠밀려서는 절대하지 말고 정말 내가하고 싶은것인지 묻고, 확신이 선다면 하라"는 답을 듣고 여러 날을 고민한 끝에 저희 같은 젊은 주부들도 발언할 기회가 있어야하고  또 지역감정으로 인한 싹쓸이 구도를 없애는 것도 국가적으로나 지역의 발전적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는  판단이 서서 비례대표직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선거운동기간 신랑은 퇴근후 아이들 도맏는 일에 힘겨워 했고, 비례후보인 나는 지금하는 모든 일에 짜증도 나고 특히 아이들에게는 말 할수 없이 미안했다.

하루는 호떡을 사들고 우연히 일찍 들어갔는데, 큰아이가 “엄마가 옆에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 울먹였다. 같이 눈물을 흘린날이 기억 난다.

하루는 아이들이  엄마는 도대체 무슨일을 하느냐고 묻기에 얘 세명을 데리고 리첼 4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혼자  일인 퇴근 인사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뒤로 왜늦냐는 불평은 사라진듯하다. 백번의 말보다 한번의 행동이 빠르다. 

 

● 선거에 있어 당선자의 가치관을 말해 달라?

영주는 하루가 갈수록 인구절벽현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처럼 다자녀를 둔 가정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는 영주, 어린 아이들과 젊은 부부들이 살기 좋은 도시, 자연환경과 다양한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영주를 만들고 싶습니다.

 

 ● 당선인이 생각하는 정치의 본질은 무엇인가?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주민들의 대변자입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대행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기의 입은 닫고 귀를 크게 열어 두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그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며 결과에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성이 존중받고 다양한 목소리가 인정받는 영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거이전에 봉사단체 활동을 한적이 있는가?

가흥 복지관의 책놀이터에서 아이들의 독서지도를 했었고, 관내 중학생들의 집단 상담 자원봉사와 청소년 진로체험봉사활동을 했왔습니다.

 

● 당선자가 바라보는 영주의 정치 지향점은?

저는 대구경북이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연히 영주 또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의 가치를 더 존중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고 선거기간내내  혼자 뛰면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주위분들 중에 "이번에 민주당의 인기가 높으니 비례대표는 따논 당상아니냐"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선거운동을 한 것 같습니다. 살림만 살던 주부로서의 낯가림이나 쑥스러움을 버리고 주민들을 찾아뵙고 한번만 선택해달라고 이리 저리뛰어다닌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영주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와 대안을 제시해 달라.

자기 주변인들만을 챙기는 지연 혈연 학연에 얽매이는 정치는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나치게 표를 의식한 나머지 표가 될만한  곳으로만  지원이 이뤄짐으로써 영주발전이 지체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무언가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새로 만들기보다는 기존의 시설들을 활용해서 영주만의 독특한 문화시설을 재활용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 남은 재원으로는 저소득층과 젊은 세대들, 젊은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이 돌아가서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거운동기간에 비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득표수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민주당 득표수가 많이 나온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마음이 표로 이어진것같다. 영주의 미래에 위기의식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 당선자의 가장 큰 장점과 약점은?

저의 장점이자 단점은 평범함이 아닐까 싶다.

인물의 인지도도 낮고 거창한것은 없지만, 시민들에게 평범함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실행. 저에게 있어서 소확행의 의미이다.

 

 ●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해 준 시민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많이 부족한 저에게 아니, 이곳 영주의 민주당을 선택해 주신데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해서가 아니라 잘하라고 해주신 선택인걸 알기에 부담이 무척 크지만 하나씩 이루어가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방관하지말고 저의 뒤에서 밀어주십시요. 

동력이 되어 주세요. 영주시민여러분. 

모든 채널을 열어 놓고 모든 영주 시민들 (특히 젊은 엄마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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