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news

소아마비 퇴치 99% 달성, 나머지 1% 퇴치에 

국제로타리3630지구 12.13지역 로타리안이 뭉쳤다.

로타리 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봉사단체다. 나아가 우리를 뛰어넘어 우리보다 더 어렵고 힘든 지구촌 곳곳에 시선을 돌려 기아, 질병, 보건증진, 교육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로타리의 봉사활동을 펼쳐 나갔다.

112년 역사를 가진 세계 최초의 민간 자원봉사 단체인 국제로타리는 소아마비 바이러스의 완전 퇴치가 머지 않았음을 시사했으며, 이러한 인도주의적인 사업 중 가장 장기적이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사업이 바로 Polioplus(소아마비박멸사업)인 것이다. 

로타리는 지구상에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85년 부터 약 17억 달러를 기부하고 1000만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25억명의 어린이들에게 면역을 해 99%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아마비란 주로 소아에서 폴리오(polio)라는 장 바이러스(enterovirus) 감염에 의해 뇌, 척수와 같은 중추 신경계 중 특히 운동을 담당하는 부분에 급성 감염이 발생, 뇌신경조직이 손상되면서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신체 마비와 변형이 생기는 질환이다. 

그러한 소아마비 박멸 홍보에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 · 13지역(구성RC, 영주RC, 중앙RC, 선비촌RC, 신영주RC, 모란RC, 아리랑RC, 풍기RC, 소백산RC, 봉화RC, 솔향RC, 춘양RC) 로타리클럽이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여름 봉화은어축제장에서는 ‘END POLIO NOW’가 선명하게 찍힌 티셔츠를 입고 "국제로타리는 세계소아마비 박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라는 홍보 문구가 담겨진 시원한 생수, 물티슈, 부채등을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로타리 홍보활동을 실천했다. 

봉화은어축제를 맞아 축제장에 나온 군민들과 관광객들은 홍보용품을 받으며, 소아마비 박멸의 필요성과 소외계층을 위하여 노력하는 로타리 클럽의 외침에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 · 13지역 합동 캠페인은 18-19회기의 회장단들이 다양성을 추구하는 로타리클럽에 기여 하고자 이웃 봉화축제장에서는 처음으로 임원들과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이다. 

영주RC 청암 윤기원 총무는 "38도의 무더운 폭염에도 로타리안 회원들은 화합도 다지고 봉사도 하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으며, 인도주의 봉사의 확대와 공공이미지 강화를 위해 로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할때"라며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지구임원 야유회 참석차 영주를 방문한 3630지구 거성 신계호 총재님도 양 2틀간 행사장을 방문하여 로타리안 회원들에게 간식거리와 소아마비 퇴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